조영기협회장 혼신 이끌어




 전남태권도협회(회장 조영기 ·사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울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여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 후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태권도 종목은 인적자원이 풍부하고 우수선수가 고루 분포된 서울시와 경기도가 매년 1위와 2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전남의 종합우승은 태권도계의 이변으로 꼽히며 타 종목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쾌거는 조영기 전남태권도 협회장이 스포츠 경영마인드를 접목하여 2005년 새로운 집행부에 원로 부회장과 젊은 이사들을 충원, 일치단결하여 이루어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어 조회장의 강력한 리더쉽과 협회 운영 마인드가 더욱 돋보이고 있다.  

 

전남태권도협회는 이번체전에 대비하여 젓가락으로 바위를 뚫게 하라는 정신무장을 하기 위하여 지난7월 담양 모 공수부대에서 대표팀 감독 선수등이 참가하여 3박4일 동안 지옥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조영기 회장은 “이번 우승은 전남태권도 역사에 길이 남을 성과이다”며 “이 영광을 전남태권도협회 임원 감독 코치 선수 모두에게 돌린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