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굴비골 영광태니스대회




호남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한 "제2회 굴비골 영광테니스대회"가 지난 4일 영광군립테니스장과 원전테니스코트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테니스협회의 주관으로 군과 생활체육협의회의 후원 속에 광주와 전남․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테니스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영광군테니스협회 장재곤(사진) 회장은 “굴비골 영광테니스대회가 클럽간 대항전으로 열리는 만큼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면서 “오늘 대회를 통해 클럽 회원간 상호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계시가 되길 바라며 우리지역의 테니스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호남지역 28개 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구력 10년 이상의 최강부 12개팀(3팀 4개조)과 일반부 16개팀(4팀 4개조)로 나눠 열렸으며 8강전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룬 결과, 최강부는 익산마한클럽이, 일반부는 장성삼계클럽이 각각 차지해 상금 3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굴비(70만원 상당)를 받았다. 


 


 특히 협회는 대회장에 영광군 7대 관광지를 플래카드로 제작하여 게첨 홍보와 굴비시식장을 마련하는 등 참가한 동호인과 가족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이날 굴비시식장과 굴비부상품은 영광클럽에서 활동하면서 백제굴비를 운영하고 있는 문봉식씨의 제공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협회에서는 참가한 동호인과 가족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음식 등을 제공하며 대회를 성대하게 마쳤다. /신창선 기자 


 


■대회결과


▲최강부 우승- 익산마한클럽(상금 30만원․굴비 70만원) 2위- 광주월곡클럽(상금20만원․굴비 50만원) 3위- 광주상록클럽․ 고창일계클럽(상금10만원․굴비 30만원)


 


▲일반부 우승- 장성삼계클럽(상금 30만원․굴비 70만원) 2위- 나주클럽(상금 20만원․굴비 50만원) 3위- 광주동림삼익클럽․ 광주월곡클럽(상금 10만원․굴비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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