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클럽이 2위 꼬리표를 떼어내며 마지막 대회에서는 활짝 웃었다. 영클럽은 지난 12일 백수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된 ‘2006 영광축구사랑연합회 왕중왕대회’에서 정규리그 2연패 팀 에이스를 1-0으로 힙겹게 이기며 만년 2위의 한을 풀었다.


 


반면 칠사회는 유종의 미를 바라봤으나 끝내 물거품이 되면서 정상등극에 실패하며 예선 탈락했다. 그러나 신생 굴비사랑은 칠사회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신승하며 3위를 차지, 내년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이날 대회 직후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2006 정규리그 우승팀과 왕중왕전 우승팀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또 에이스 장명근이 2006 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혔으며 심판상은 박광렬(굴비사랑)에게 돌아갔다. 또한 칠사회가 시즌 내내 화합분위기를 만들어낸 공을 인정받으며 화합 상을 수상했다.


 


한편 연합회는 지난 3월 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8개월 동안 개최한 풀리그대회와 11월 왕중왕 대회 등 총 3개 대회를 마무리하며 2006 시즌을 마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