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염산 플레이오프 진출 … 26일, 시즌 챔피언결정전




군서와 법성이 리그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홍농과 염산이 4강행에 몸을 실었다. ‘함께하자 영광축구, 하나되는 영광리그’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영광군축구협회장배 2006 영광리그가 지난 19일 영광중학교운동장에서 9차 대회를 마지막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는 팀당 1-2경기씩 등 총 8경기가 펼쳐졌으며 경기결과, 지난 해 꼴찌 군서는 올 시즌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조화를 이루며 막판까지 선두자리 경쟁을 펼친 홍농을 돌려세우며 Y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또 홍농도 지난 해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하며 4강행에 합류했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칠산은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리그 3위로 마무리를 했으며 영광과 영서는 4위와 5위로 마감했다.      


 


G리그에서는 우승후보 법성이 시즌 내내 선두자리를 고수하며 1위로 통과, 리그우승을 차지했다. 또 염산도 2승을 추가하며 2위를 유지, 4강행에 합류했다. 반면 신생백수와 군남은 높은 벽을 넘지 못하며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영광리그는 지난 3월, 해룡고운동장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리그에 돌입하여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며 시즌을 마감했다.  


 


또 득점왕에는 홍농의 표이삭이 3골을 기록하며 대회 14골(경기당 평균 0.88)로 이날 득점이 없었던 법성 장명근(12골, 0.86)을 제치고 득점왕에 등극을 했으며, 군서 서영종이 4실점의 경이적인 방어를 선보이며 최고의 골키퍼로 떠올랐다. 이번 정규리그에서 터져 나온 골은 총 68경기에서 161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2.4골을 기록했다. 


 


이번 리그는 총 9개 팀이 참가, Y리그는 팀 간 3차전, 팀당 16경기를, G리그는 팀 간 3차전, 팀당 14경기를 치르는 등 총 68경기를 치렀다.


한편 올 시즌 최강자를 가르는 ‘2006 챔피언결정전’은 26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오전 10시 군서 대 염산의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시 법성 대 홍농의 경기가 계속해서 열리며 오후 1시와 2시에는 3, 4위전과 챔피언결정전이 연속해서 펼쳐지며 3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우승팀 등에 대한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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