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생활개선회(회장 오순남)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달 29일 관내 노인 53명을 모시고 여수 오동도 관광을 다녀와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제31회 군민의 날 먹을거리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생활용품으로 작은 선물까지 마련해 노인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날 참석한 매산리 정판균(73)씨는 “며느리들 덕분에 모처럼의 농사일을 벗어나 유람선 관광에 선물까지 그동안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풀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자랑했다.


 


군서면생활개선회는 매년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쌀과 라면을 전달해 왔다. 또 지난 4월 면민의 날 행사에도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등 온정을 보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오순남(46) 군서면생활개선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데 앞장서서 생활개선회의 참 모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군서 최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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