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읍은 최근 일주일간 코스모스가 한창인 해안일주도로 등 관내 도로변 전 구간에 백수읍청년회를 비롯한 관 기관단체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베기․화단 가꾸기 등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번 정비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 향우들에게 보다 아늑하고 쾌적한 고향의 정을 듬뿍 안겨주고 변모해가는 고향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마련됐다.


 


백수읍은 이외에도 읍사무소 직원과 기관․단체장이 참가한 가운데 옥당골 한 가족 결연세대 40명을 방문, 위로하는 한편 백수읍 생활개선회가 지난 달 23일과 24일 양일간 관내 각 마을 경로당 43개소를 방문하여 그동안 폐품 모으기와 군민의 날 향토 식당을 운영하여 조성한 기금으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백수읍 여자의용소방대원들도 백수 양성리 노인정을 찾아 위문하고 노인정 안팎 청소와 화단을 정비하는 등 훈훈한 명절 분위기에 앞장섰다.


 


한편 김정희 백수읍장은 “어려운 객지 생활 속에서도 잊지 않고 고향을 찾아 주신 향우님들께 감사드리며 고향의 정으로 재충전의 기회를 삼아가시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관내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지역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그 역


할을 다해 나갈 것”을 밝혔다. /백수 박원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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