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은 최근 홀로사는 어르신을 포함한 중증장애인 등 57세대에게 ‘옥당골 결연사업’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김기수 면장, 홍경희 의원을 비롯한 직원들 등 지역기관 사회단체장, 유관기관 직원들이 1대1로 맺어진 결연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결연세대인 이 모 씨(71)는 “자녀가 있어도 찾아오는 이가 없어 외롭게 명절을 보냈으나 이렇게까지 하찮은 노인을 생각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제31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경기에 참가 입상했던 선수들은 운당리 청년회장인 이종영씨 등의 의견에 동참, 입상 시상품을 홀로사시는 어르신 30여분에게 직접 방문 전달하여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옥당골 결연사업에 참여한 위문자들은 자신과 결연된 불우세대를 방문하여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명절이 아니더라도 수시로 가정방문하여 안부살피기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전했다. /묘량 이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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