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재가노인 지원사업도

영광군이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95세이상 장수노인들의 생신을 챙겨드려 노인을 공경하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군은 존경받고 축복받아야할 장수노인들의 대부분이 생신날 쓸쓸히 보내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95세이상 장수노인 35명에게 생일케익과 지역의 특산품인 굴비를 선물로 전달, 자녀를 대신해서 생신을 챙겨드려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2005년부터는 대상을 65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히 “65세이상의 노인인구가 군 전체인구의 17.5%를 차지하는 고령사회에 접어든 현실에 맞추어 노인복지회관 및 노인전문요양시설의 신축, 경로당 신축 및 개․보수사업 등 노인복지의 기반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가족기능 저하로 인해 보호지원이 필요한 지역내 소외된 노인들을 위하여 홀로사는 노인 안부살피기 사업, 경로식당무료급식, 거동불편 노인 식사배달 사업,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운영지원 등 다양한 재가노인복지지원사업을 추진,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통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노인일자리사업도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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