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에현의 전력분야 노조대표단(단장 센타 키쿠지) 10명이 지난 22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를 방문했다.


 


노조대표단은 홍보전시관 귀빈실에서 원전운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이광석 홍보기술과장의 안내로 전시관 내 여러 시설을 둘러보며 원자력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중부전력에서 배전을 담당하고 있는 쓰리모리 히로카즈 부회장은 한국의 원전 운영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과 사용후연료의 처리방향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으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전시관 관람 후 발전소 6호기로 이동하여 터빈건물, 주제어실, 사용후연료저장조를 견학한 노조대표단은 “원자력발전소 주변이 매우 깨끗하며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양국 노조는 우호증진을 위해 매년 교류방문을 실시하고 있다./홍농 정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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