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학생의 집에서 1박 2일간




월송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양일간 불갑학생의 집에서 캠프를 하며 학생들간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박성수 교장을 비롯한 인솔교사 3명과 학생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자립심, 협동심, 극기심 그리고 단체 활동을 통한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진행됐다.


 


첫날에는 비상사태시 대비교육 및 훈련, 도예교육, 부모님과 선생님께 보내는 편지쓰기, 자연과의 대화, 레크레이션, 촛불의식, 캠프파이어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저녁식사 시간에는 음식콘테스트를 하며 서로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자랑했다.


 


둘째날에는 극기훈련, 미니올림픽의 시간을 가진 후 오후 11시 퇴영식에서 힘찬 목소리로 교가를 부른 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친구들과 단체사진을 찍으며 1박2일간의 캠프활동을 마쳤다.


 


캠프에 참여한 박정수(남∙6학년)학생은 “친구와 동생들이 함께하며 넘어지고 뒹굴면서 서로를 느낀 레크리에이션이나 미니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며 “1박 2일이란 시간동안 아이들과 함께 단합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박 교장은 “요즘 힘들고 어려운 일은 기피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번 캠프를 통해 월송초 학생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마음가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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