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복지실현을 위해 영광군이 지난 23일 영광노인전문요양원에서 군 산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48명을 대상으로 특별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광석 주무과장 주재로 지역사회복지계획(2007년~2010년)과 연차별 세부 추진방안, 긴급복지지원제도 홍보 및 지원대상자 발굴 강화,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등 국고보조사업 현장 지도감독 강화계획에 대한 강의 및 토론, 영광노인전문요양원 시설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군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군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전제하고, 노인·아동·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는 물론 전체 군민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더한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07년도 지역사회복지 사업에 대해서 늦어도 올 9월 말까지 ‘단위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작성해서 예산확보에 차질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교육을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한 군 담당 공무원은 “거버넌스(Governance ; 민관협치) 시대를 맞아 앞으로 지역사회복지 추진방식을 관주도의 권위주의적 일방통행이 아니라 민과 관, 읍·면과 군 간의 교차로 통행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