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진흥재단 지역홍보센터



  행자부소속 한국지역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역홍보센터에 영광군 홍보자료들이 부실해 군의 조속한 개선이 필요하다.


  특히 이곳은 영광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의 각종 홍보자료가 총망라돼 도시민들과 수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해 특산품 구입 및 관광, 투자 상담을 하는 중요한 곳이다. 


  지난 27일 찾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에 위치한 지역홍보센터는 전국 246개 지자체의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있다.


  그러나 영광군 영상홍보물 관광지안내 편에는 백수해안도로 등 관내 주요관광지가 누락됐으며 일부축제와 특산품부분의 모싯잎떡은 부분적 누락됐다. 또 영광현황의 인구도 7만3천 명으로 표기해 홍보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산품 코너 역시 태양초 고춧가루, 허브솔트와 베개 제품만 전시되어 주 특산품인 굴비, 고추장굴비, 모싯잎떡은 아예 모형도 없었다.


  지역홍보센터 관계자는“자료는 외주 제작업체가 해당 지자체의 홈페이지 등을 참고 했으며 일부는 지자체에서 제출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6개월 마다 자료 갱신을 하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의 정정 및 추가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역홍보센터는 지역에 실질적이고 전 방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룬다는 목적아래 외국인과 방송 및 언론 관계자들의 출입이 많은 프레스센터에 작년 11월 21일 개관했다.


  현재 이곳은 전국 246개 지자체의 지역홍보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으며 테마별 지역소개,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 여행지 소개 및 투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역우수사례관, 영상쉼터, 지역참여관, 지역명품관 등은 지자체가 의지만 있으면 이를 이용한 각종 홍보정책이 가능하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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