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장
최종걸 에세이

영광을 천 년 브랜드로 만들 해법!
연합뉴스 기자 출신으로 경제전문 희망제시



 최종걸씨는 영광에서 태어나 홍농초등학교 6년 때 서울로 상경, 중․고․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 최대 뉴스 통신사인 연합뉴스(당시 연합통신)에 입사,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등 다수의 특종 보도를 해내며 금융, 증권, 기업 등을 총괄지휘하는 증권부장까지 역임한 저자가, 영광의 아들로서 미래의 영광을 생각하는 산문집을 펴냈다.


 


금융과 경제분야 전문기자 출신답게 영광의 미래전략 방향을 브랜드 살리기에서 찾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광의 찬란했던 브랜드인 지난 역사를 더듬어간다.


 


서기 384년 영광은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불교의 씨앗을 뿌린 곳이었고, 영광의 법성포는 조선 시대부터 해방 전후까지는 부안의 줄포, 서울의 마포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구, 즉 물류 기지로서 융성했었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문화와 풍부한 물산으로 행복과 풍요로움을 만끽하던 곳이었다는 이야기다.


 


때문에 그 명성을 다시 되찾자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영광은 이러한 옛 명성이 많이 퇴색했다는 데서 저자의 고뇌가 시작되었다. 우리의 고향 영광을 예전의 모습으로 부흥시킬 수 없는 것일까.


 


전통문화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21세기 최첨단 문화를 받아들이고 조화시켜 더 살기 좋은, 더 윤택한, 더 역동적인 영광을 만들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러한 화두를 놓고 오래도록 고민해온 저자의 깊은 사색과 통찰, 그리고 저자와 다양한 네트워크로 이어진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하여 얻어낸 영광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과 그에 따른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담고 있다.




최종걸은 ……


 영광 홍농읍 산덕에서 태어났다. 홍농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유학하여, 영동고등학교와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세계영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연합뉴스에서 기자로 출발해 연합뉴스 및 연합인포맥스에서 데스크를 맡았으며, ‘김대중 노벨 평화상 수상’ 등 다수의 특종 보도를 했다.


현재 생활경제TV 감사, 아레오네트웍스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영광을 사랑하는모임’의회원이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언론특보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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