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낙월도 출신, 광주대 김혁종 총장 취임

광주대 제5대 총장에 김혁종(金革鍾) 총장(45)이 지난달 12일 취임했다. 영광 낙월에서 태어난 영광사람으로서 긍지를 지니고 있는 김총장은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 걸 맞는 다재다능한 인재를 배출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지방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사학의 정통이념을 간직하고‘능력인?인내인?지성인'의 양성이라는 3대 교육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영광군 낙월출신 김인곤 이사장이 설립한 광주대학교는 창학 (80년12월11일 설립인가) 22년, 종합대 승격(89년11월15일) 13년만인 지난해 11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일반대학 전환을 인가 받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 총장은 교육여건을 최우선으로 갖추는 것이 대학 경영진의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한다. 김 총장이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10여 년 동안 광주대학교는 국내 최대의 종합강의동 호심관과, 1,200여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완공하였으며, 2003년 6월에 전자도서관과 2004년 1월에는 여학생 전용 기숙사를 완공한다. 이러한 인프라 구축 외에,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등 국가기관에서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도 호남권 대표주자로 불리어질 만한 성과들을 이끌어 냈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지역사회의 마당발로 통하고 있고, 교직원과 학생과의 신뢰 관계가 돈독한 신임 김 총장이 이끌어 갈 광주대가 어떠한 발전 모델을 이끌어 낼지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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