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사책, 법성포초등, 비로양로원 행사 열고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 발길 이어져
아름다운 꽃과 함께 경로의 모범을 보인 비룡양로원의 '제1회 비룡벚꽃축제'는 약간은 쌀쌀한 날씨 속에도 많은 지역인들이 함께 해 선행을 함께 펼쳐 주변의 벚꽃들을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게 했다. 또 촉촉이 젖은 운동장이 아직 마르지 않아 안타까움 속에 진행된 법성포초등학교의 봄맞이 벚꽃잔치는 학생들의 글짓기와 아름답게 핀 교정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등 교육과 연계된 행사로 지역민과 학생, 교사 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장이 됐다. 그리고 영광지역 최대의 벚꽃이 자리하여 있는 한수원 사택은 나무 위에 일부러 꽃잎을 뿌려놓은 것 같은 착각을 가질 정도로 화사하게 핀 벚꽃과 도로변을 장식한 개나리 등으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말 봄이 왔음을 실감케 했다. 또 불갑사와 백수해안일주도로에 만개한 벚꽃은 가고 오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