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사책, 법성포초등, 비로양로원 행사 열고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등 발길 이어져

봄의 화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벚꽃이 영광에도 만발했다. 지난 8일 비룡양로원과 법성포초등학교, 그리고 10일에 홍농 한수원사택의 아름다운 모습, 그리고 이제 펼쳐질 백수해안도로 일대의 벚꽃물결 기대 속에 영광지역의 아름다운 봄을 찾았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경로의 모범을 보인 비룡양로원의 '제1회 비룡벚꽃축제'는 약간은 쌀쌀한 날씨 속에도 많은 지역인들이 함께 해 선행을 함께 펼쳐 주변의 벚꽃들을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게 했다. 또 촉촉이 젖은 운동장이 아직 마르지 않아 안타까움 속에 진행된 법성포초등학교의 봄맞이 벚꽃잔치는 학생들의 글짓기와 아름답게 핀 교정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등 교육과 연계된 행사로 지역민과 학생, 교사 등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장이 됐다. 그리고 영광지역 최대의 벚꽃이 자리하여 있는 한수원 사택은 나무 위에 일부러 꽃잎을 뿌려놓은 것 같은 착각을 가질 정도로 화사하게 핀 벚꽃과 도로변을 장식한 개나리 등으로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말 봄이 왔음을 실감케 했다. 또 불갑사와 백수해안일주도로에 만개한 벚꽃은 가고 오는 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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