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교회 ‘농촌지역을 꿈이 있는 땅으로’




원흥교회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KT IT서포터즈에서 컴퓨터 강사로 지원을 나온다. 이와 함께 전 교육기간을 수료한 어르신에게는 컴퓨터 한 대씩을 지원하게 된다.


 


서은광 목사는 “시대적인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도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원흥노인대학은 이웃을 섬기고 나누며, 돌보고 치유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 목사는 “이번 컴퓨터 무료교육도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해가는 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쁨을 드려 삶의 보람을 넘쳐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원흥교회 노인대학은 서은광 목사가 교회의 시설과 인력, 그리고 물질로서 어르신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고자 만든 시설이다.


 


서 목사는 “올해 3월에 설립하여 글을 몰라 고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교실과 수학교실 그리고 불치의 병인 치매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다”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노년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는 취지를 말했다.


 


또한 “효 사상을 고취시키며 후손들에게 부모님을 공경하는 유산을 물려주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문화 센터가 되고 경로효친 사상을 펼쳐 나가는 만남과 대화의 광장을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흥교회는 이를 위해 매달 어르신들의 생일파티와 경로잔치를 통해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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