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회 통해 칠산인으로 거듭나”



 영광리그 2008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칠산축구회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회원가족 여름하계야유회를 다녀왔다.


 


 칠산축구회는 지난 13일 홍농 가마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하계야유회를 개최했다.


 


 매년 하계야유회를 펼쳐오고 있는 칠산축구회는 관내 축구회와는 다르게 매년 유일하게 야유회를 펼쳐 올 정도로 회원간 친목이 남다르다. 특히 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고르게 회원이 분포 될 정도로 축구회의 분위기 또한 최정상이다.    


 


 정일용 회장은 “매주 가족들을 팽개친 가운데 운동장에서 축구만 해왔다”면서 “이날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가족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야유회를 통해 진정한 칠산인으로 거듭난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35세를 전후로 나누어 펼쳐진 백사장 축구경기에서는 선배와 후배가 승부를 내지 못하면서 내년(?)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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