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문예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해군 3함대사령부가 최근 영광 안마도를 찾아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안마도 사랑-해군사랑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문화 환경을 갖고 있는 안마도 학생과 주민들을 위해 호국문예경연 대회를 포함해 군악연주회. 의료봉사, 법률상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해군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마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호국문예경연대회는 안마초등학교. 안마중학교 등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바다와 해군’을 주제로 운문. 산문. 그림 그리기 등으로 나눠 실시됐고 심사를 거쳐 3함대 사령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해군 캐릭터 인형. 기념사진 촬영. 바다사진 전시회. 마술공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곡을 모은 군악연주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안마면 보건소와 면출장소에서는 3함대 소속 군의관과 법무관이 안마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법률상담을 했고 각종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군악연주회에는 해군 홍보단 소속 장병들이 참가해 가요, 마술공연,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갔다.


 


한편 남방 해역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3함대는 이번 행사 외에도 5~6월 흑산도, 추자도 학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호국문예제 및 군악 연주회를 가졌고 앞으로는 거문도. 욕지도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낙월 최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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