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


영광리그 2008이 선두싸움 점입가경에서 6강 싸움으로 번지면서 갈수록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특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광 ․ 법성 ․ 칠산 ․ 염산은 4강행이 확정적이며 뒤를 달리고 있는 군서도 6강행 합류가 확실해 지고 있다. 반면 영서와 묘량의 6강싸움 압축에서 홍농과 백수도 6강행 티켓 확보에 뛰어들었다.


 


9개 팀이 참가하고 있는 영광리그는 현재 24경기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팀마다 5-7경기가 올해 시즌을 좌우하게 된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4개 팀의 치열한 접전을 꼽히고 있는 가운데 3경기차로 영서를 따라 붙은 홍농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골 가뭄으로 독주가 없는 득점경쟁에서도 3각 구도로 압축됐다.


 


시즌 초반부터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염산 김병훈(6골)이 잔여경기가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이어 뒤늦게 득점경쟁에 뛰어든 백수 전현호가 5골로 턱 밑까지 추격해오고 있으며 군서 전성귀도 팀은 부진에 빠져 있으나 꾸준한 골 사냥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한편 이번 리그는 총 9개 팀이 참가, 팀당 16경기, 총 72경기를 치르며 경기방식은 풀 리그전으로 열리며 영광군축구협회는 오는 20일(토) 영광스포티움 보조경기장에서 염산축구회의 경기장 주관으로 열리는 7차 대회 첫 경기는 오전 10시 홍농-백수의(심판 염산) 경기를 시작으로 마지막경기 법성-홍농의(심판 군서) 경기로 총 8경기를 마무리한다.


 


경기 배정은 홍농 ․ 백수 3경기, 영광 · 영서 · 염산은 2경기, 칠산 ․ 묘량 ․ 군서 ․ 염산은 1경기씩 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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