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녹비작물 자운영 파종 연시회 가져


군이 녹비작물인 자운영 파종 연시회를 개최해 영광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흙살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8일 묘량면 운당리 친환경농업단지에서 녹비작물 재배 희망 농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녹비작물 재배 추진 및 재배 이용기술 교육과 마을별 공동작업단의 동력 살분무기를 이용한 자운영 파종방법 등을 연시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 실천 분위기 확산에 주력했다.


 


 군은 금년도에 자운영, 헤어리벳치, 호밀 등 녹비작물 3,000ha를 재배키로 하고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 대해 종자대 전액을 지원하고, 필요한 종자 131톤을 이미 마을단위 농가에 공급완료 하고  파종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자운영, 헤어리벳치 등 녹비작물은 공중질소 고정효과가 높고 유기물 함량이 많아 정상 생육시 질소질 비료를 주지 않아도 작물이 잘 자라 화학비료 시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생산비 절감 효과와 땅을 살리는 본래 목적 외에도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양봉의 밀원으로 제공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친환경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하고 “겨울철 유휴농지를 적극 활용 제2의 녹색혁명실천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업인 이해와 요구를  군정에 반영하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설명 - 연시회에서 자운영을 파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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