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의 발전과 미래를 가늠하는 ‘2008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지역 언론인 4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영광신문에서도 박용구 대표이사 등 5명이 참가해 지역신문의 변화에 동참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멀티미디어 지역신문’과 ‘주민이 기자다’등 12개 세션을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지역신문 우수사례 35건이 소개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매 그룹마다 만석이 되어 선 채로 발표를 듣는 사람이 보일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참석자들은 타 신문의 사례를 경청하며 벤치마킹하는 모습이 이채로웠다.


 


 컨퍼런스의 핵심 화두는 ‘지역성’으로 지역신문의 존재 이유인 지역성을 살린 사례들이 공감을 얻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영남일보의 ‘동네기자제’는 대구지역 동네에서 일어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 등을 매주 1회씩 ‘우리동네 늬~우스’라는 지면에 실어 관심을 모았다.


 


 세션별 주제발표가 끝난 뒤 부문별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은 영남일보의 ‘동네기자 및 시민기자 운영’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평택시민신문 ‘NIE교육’, 충청투데이 '문화인 DB구축', 한산신문 ‘지역문화 운동’ 등에게 돌아갔다. 강원도민일보 ‘인턴기자제도 활용’ 등 11편은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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