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만드는 사람들 20



 

생활체육 농구연합회


NEO(네오)농구회 



 겨울 코트를 뜨겁게 달굴 2008-2009 프로농구가 개막됐다. 특히 올해 프로농구는 영광출신 하승진이 NBA 농구를 청산하고 전주KCC 유니폼을 갈아입으면서부터 프로농구계를 벌써부터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하승진의 합류로 KCC는 서장훈과 함께 양대산맥 센터진을 구축, 시즌 정상을 꿈꾸고 있다.


영광원자력발전소에는 스포츠 동호회가 많다. 대중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축구부터,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산, 농구 등 입맛(?)에 따라 동호회에 골라 가입 할 수 있다.


이중 농구는 겨울스포츠의 대표 종목이다. 아침, 저녁이면 추운 겨울이 시작됐음을 알 수 가 있다.       


네오농구동호회(이하 네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면 변함없이 법성고실내체육관은 힘찬 파이팅 소리와 함께 거센 숨소리로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생활체육농구동호회들의 모임인 네오는 홍농, 영광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자영업에 종사를 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특히 네오는 전남에서만큼은 타 클럽이 부러워 할 정도로 농구대회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많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외적으로 상당히 명성이 난 동호회다.


진일형(사진)회장은 “클럽 활동하면서 지역민과 동료간 친목도 다지고 피로에 지친 하루 스트레스도 확 풀어버려서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


이어 “광주, 전남·북 각종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입상을 했다”면서 “2006년 영광생활체육협회장기 우승과 2007년 전남생활체육협회장기 장년부 우승을 통해 영광 농구의 차세대 선두주자로서 자부를 한다”고 덧 붙였다.


또한 이들은 농구만이 아닌 선후배 사이의 정이 넘치는 유대관계를 쌓아가며 특히 운동모임이란 성격상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체력관리와 팀웍으로 돈독한 대인관계를 유지 할 수 있는 활동적인 모임이라는 점이 이들의 또 하나의 자랑이다. 특히 타 지역 농구동호회와 교류전을 펼치며 고향 사랑도 잊지 않고 있다.


네오는 ‘친목’과 ‘화합’이라는 모토아래 팀 조직 후 팀을 정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동’이 팀을 유지하는 모토인 만큼 창단 이후 네오는 많은 대회에 출전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쌓아가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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