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자력 6호기(한국표준형원전, 100만kW급)가 2주기 연속(총 919일)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약 30일간의 일정으로 제5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지난 2002년 12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영광원전 6호기는 국내원전 최초로 첫 주기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2007년 무고장 안전운전(444일)에 이어 3번째 무고장 안전운전(475일)이자 2주기 연속(총 919일) 무고장 안전운전을 달성함으로써 다시한번 영광원전의 우수한 원전 운영능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영광원전 6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법정검사를 포함하여 원전연료 교체와 각종 기기 정비 및 설비개선 등을 수행하고 다음 달 4일 경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주기 무고장 안전운전(One cycle trouble free)은 원전연료 교체 및 계획예방정비 후 발전을 시작하여 다음 연료 교체 및 예방정비를 위해 정지하기까지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계속 전력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