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시가지 정비 및 5일장 특성화 등을 골자로 한 70억원 규모의 염산권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전남도에 사업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경관․ 문화복지시설을 정비해 아름답고 여유로운 농촌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염산 5일장을 특성화해 소금 및 젓갈류 등 지역특산품 ‘팜마켓’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선정시 염산권역에 70억원 규모의 종합발전계획이 추진된다.

신청서에 담은 추진전략은 크게 봉남권은 상업․ 문화․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상계권은 생산기능 및 체험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계획은 4개 분야 70억 규모의 5개 사업과 50억3,000만원 규모의 3개 연계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사업은 ‣지역공동체 기능강화 분야의 ‘주민역량 강화와 자생조직 활성화 사업’에 6억원을 투입, 지역혁신리더 양성 및 주민역량 강화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키 위해 주민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 지역축제 기획,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고품격 공간의 질 제고 분야는 ‘시가지 중심 가로정비 사업’에 20억원을 투입, 지구 특성별 소공원화 사업 및 가로정비(L=268m)로 편리성과 쾌적성을 확보한다. 또한, ‘소금산 경관개선 사업’에 1억원을 투입 경관저해시설 1식, 불량간판 정비 8개소 등 지구 특성별 경관개선으로 편리성과 쾌적성을 확보한다.

이와 연계 20억원 규모의 전남도 전원주택 개발사업을 활용한 ‘행복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도시민 귀향을 위한 전통한옥 형식의 전원주택단지(10동)를 조성한다.

‣지역발전의 원동력 확보 분야는 ‘소금산 문화센터 사업’에 40억원을 투입 문화센터 200평, 체육시설, 소공원, 야외공연장,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도시민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소금과 젓갈을 직접 판매 및 홍보해 지역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와 연계 ‘설도 안강 주변 관광지정비 사업’ 용역에 3,000만원도 투입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상권 중심지 확보 분야는 ‘염산 5일장 특성화 사업’에 3억원을 투입 장터 주차장 50면, 화장실, 난장터, 특산품 판매장 등을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서 염산 공동 주차장 시설공사, 염산 농어촌공원 조성공사, 봉남-축동간 연결도로 포장, 상계-봉서간 연결도로포장, 신흥마을 연결도로 확포장 등 30억원 규모의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채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