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설명회 개인․ 법인 14명 참가
15일 제안서접수 우선협상자 결정

<속보> 백수해수탕 민간위탁 공모에 개인과 법인 관계자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은 오는 15일 제안서를 평가, 순위별 우선협상 방식으로 업체를 결정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해수온천탕 준공에 따른 민간위탁운영관리업체 선정공고'를 내고 10일 뒤인 28일 오후 3시 백수해수탕에서 입찰공고 내용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예상과는 달리 서울, 경기, 광주, 영광지역 개인 및 법인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군은 해수탕 운영관리방안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3년간의 사용기간과 9,000만원의 사용료 및 재산관리보증금 15억원이상 등 참가 조건을 설명했다. 또한, 사용료 산정기준과 주변 민간자본 유치시설 계획, 해수탕 주변 전시학습관 등 현지여건 등의 장점을 소개했다.


 군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제안서 접수 및 입찰참가 등록을 마치고 제안서 평가 점수 순위로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제안서 평가는 재무구조(30), 수행실적(5), 인력 및 조직구성(15), 운영관리 계획(20), 홍보서비스(10) 등 80점과 3년간 사용료 입찰가격 제시금액 20점을 합해 총 100점 만점으로 한다.


 종합 평가점수에 따라 85점 이상 제안자를 대상으로 순위별 협상을 진행해 성립될 경우 최종 낙찰자로 선정한다. 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계약절차 등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경 정식 개장한다.


 민간위탁운영될 백수해수탕 시설은 전체 2만448㎡ 면적에 해수온천탕(4,987㎡), 전시학습관(411㎡), 주차장(141면), 해수풀장(3개소, 1,010㎡), 오폐수정화시설(250㎥/일), 해수온천관정, 생활용수관정 등이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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