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김대중 컨벤션센터

 



사진 설명: 2009 광주국제식품산업전 & 소금박람회 포스터.


 영광 천일염의 우수함을 전국 및 세계 각국에 알릴 기회가 생겼다. 영광군은 1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2009 광주국제식품산업전 & 2009 소금박람회’에 지역 4개 업체 등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36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인 소금박람회는 15개국 240개 업체가 참가하는 광주국제식품산업전과 공동개최 형태로 12일부터 4일간 열린다.


 


 영광군을 비롯해 전남도와 신안군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천일염명품화사업영농조합인을 비롯해 영백갯벌 오가닉소금(주), 황토천일염영농조합법인, (주)해여름 등 지역 4개 법인 등이 참가해 천일염 및 가공품, 기능성제품, 발효식품, 장류 등을 전시한다.


 


 특히, 첫날 소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 및 국내 구매상담을 비롯해 부대행사로 미용소금 피부마사지, 깨소금만들기, 소금양치질, 요리 시연회, 천일염 퀴즈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전남도, 식품의약품안정청, 한국음식업중앙회, 목포대학교, 한국마사회 등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전국 2번째 천일염 생산지로 최근 천일염 명품화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영광 천일염의 우수함을 전국 및 세계 각국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5회째인 산업전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세계최고 권위의 국제전시연합(UFI)이 인정한 국내 최고의 국제식품전이다. 이번 산업전에는 폴란드 육류, 호주 건강.유기농식품, 세계 각국 국수, 모로코 올리브기름, 페루 유기농 자연식품, 터키 케밥, 미국·유럽 커피머신, 오븐 등 해외 유수 식품과 기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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