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


 보리 가공 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이 1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 정부 보리수매 폐지에 대비 가공용 보리산업 활성화 방안 및 기술전략을 마련하고 영광군 보리 특구 지정을 목적으로 이낙연(사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식량과학원)과 영광군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이낙연 의원, 농촌진흥청장, 정기호 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업인, 산업체, 학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경 간단한 기념식 후 ‘가공용 보리 원료곡의 안정적 확보방안’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노재선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오후 1시 1부 행사에는 고려대 서용원 교수의 진행으로 ‘보릿가루의 산업적 전망 및 활성화 전략’ ‘국산보리를 이용한 식가공 제품 개발방향’, ‘국산맥주 향토화사업 전략’ 등 3개 과제가 발표된다.


 


 2부 행사는 농촌진흥청 김정곤 부장의 진행으로 ‘가공용 보리 개발 현황 및 추진방향’과 ‘영광군 보리 가공산업 추진현황’ 및 ‘경주시 보리빵 현황과 전망’ 등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오후 3시 전남대 박준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종합토의는 정덕한 영광 바우연구소장, 김태영 농촌진흥청 과장, 정종성 한국맥류협회 사무총장 등 지정토론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국립 식량과학원의 보리품종 및 재배기술 등 성과 및 실물전시와 함께 영광에서 개발한 바우쌀보리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 홍보된다. /채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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