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신청 마감

민주당 전남도당이 지난 13일 마감한 ‘제5회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정기호(사진) 현 영광군수가 단독으로 군수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또한 도의원 후보에는 제1, 2선거구에서 2명씩 4명이 공천신청을 통해 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군의원 후보에는 15명이 신청을 했다. 가선구가 6명 신청으로 1.5대 1을, 나선거구는 9명이 신청해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천신청 접수 마감 결과, 기초단체장 74명, 광역의원 156명, 기초의원 442명이 각각 등록했다.

민주당 전남도당 지난 주말 2차 공심위를 열고 전남 22개 시군의 경선방안에 대해 지역별로 의견을 청취하고 경선 후보자 심사기준을 확정했다.

경선후보자는 뇌물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금고이상의 형이 확정된 인사나 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잦은 당적변경과 상습적 공천불복자 등 중대한 해당행위자는 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반면 여성과 장애인 후보자에는 15%, 청년(45세 이하) 후보자엔 10% 가산점을 부여키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들 공천 신청자들에 대해 내부 서류 검토 등을 거쳐 내부 당원경선 또는 여론조사 그리고 제3의 경선방식 등으로 최종 공천자를 선출할 예정이다.

공심위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경선 시기는 4월 17일 전남도지사 경선일 이전인 4월1부터 13일까지로 잠정 확정했다.

영광지역 민주당 공천신청자는 다음과 같다.

△영광군수 - 정기호 △도의원(제1선거구) - 신언창, 이동권 △도의원(제2선거구) - 박찬수, 이장석 △군의원 가선거구 - 박영배, 심기동(영광읍) 이종윤(대마면) 강필구(불갑면) 정권기(군서면) 한연섭(군남면) △군의원 나선거구 - 조형근(백수읍) 김병원, 김성진, 이상근, 하기억(홍농읍) 김봉환, 최용길(염산면) 김양모, 김영철(법성면)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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