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서장 박병주)에서는 불기 2554년 석가탄신일과 연휴를 맞아 신도(불자)와 상춘객이 운집, 크고 작은 화재와 각종 재난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찰 소방안전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등산객과 지역민등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산불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사찰 및 암자 46개소에 대하여 소방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찰 관계자의 자율방화 능력향상을 위한 화재초기 진압요령․ 소화기 사용법․ 중요문화재 반출훈련․ 인명구조요령․ 산불로 인한 비화방지 및 방어선 구축 요령 등 소방훈련을 실시하여 사찰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였다.

 또한 석가탄신일을 전․후한 20일부터 22일까지 소방공무원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하여 주요 전통사찰 불갑사와 용천사에 소방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기타 사찰과 암자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하여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케 하여 화재를 사전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시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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