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프로선수 영입 등 반전 기대

 영광군민축구단이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조별경기에서 8전 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당했다.

 영광군민축구단(이하 영광FC)은 지난 15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서 열린 8라운드 4번째 홈 경기에서 7위 남양주시민축구단에게 0-3으로 패하며 시즌 7번째 영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는 심판들의 오심도 한 몫 했다. 반칙과 오프사이드를 가려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영광FC는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15일 경기까지 홈 4경기, 방문 4경기 등 총 8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데 반해 실점은 무려 20점을 헌납했다.

 특히 5월 1일 7라운드 춘천 ‘단두대’ 경기에서 547분 만에 첫 팀 득점과 동시에 선취골을 성공했으나 후반 뒷심 부족으로 2골을 내주며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춘천 향우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패배를 당해 더욱 아쉬웠다.

 한편 영광FC는 22일부터 부천 방문경기를 시작으로 인터리그 9경기를 소화한다. 또한 두 번째 리턴매치가 시작되는 후반기 경기에서는 프로출신들의 일반선수 영입과 동시에 서포터즈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FC의 반전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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