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법성포 굴비타운에 지난 11일 떡카페 ‘두리담’이 문을 열고 판매에 들어갔다.

 떡카페 ‘두리담’은 영광산 찰보리로 만든 떡을 판매하는 가게로 전남농업기술원의 지역특화전략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찰보리가공 기자재 구입․ 브랜드 개발 및 포장재 제작․ 다양한 찰보리 제품개발 등 다방면으로 지원받았다.

 브랜드 ‘두리담’은 정성을 담은 자연재료로 빚은 둥근 떡을 모티브로 표현한 것으로, 주요 품목은 찰보리떡․ 찰보리찹쌀떡․ 찰보리송편 등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찰보리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정정범 두리담 대표는 영광을 찾는 관광객과 젊은 소비자를 주요고객으로 삼고 찰보리를 통한 지역의 떡산업 육성을 위해 떡카페를 열게 됐다고 했다.

 또 “떡카페 두리담은 관내 군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쉬시면서 영광의 별미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며, “매장에서는 찰보리떡, 모싯잎송편, 식혜, 수정과 등 전통음료와 커피를 판매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떡을 무료로 1회 제공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찰보리가공산업은 관광산업과 함께 번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보리가공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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