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방문 사업비 지원 건의

 영광군이 대마산업단지조성 등 현안사업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국고지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1일 정기호 군수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예산실장과 면담한 뒤 국토해양예산과와 노동환경예산과를 방문해 현안사업 2건 15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고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영광 대마산단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사업비 100억원과 대마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조성 사업비 50억원이다.

 대마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대마산단 기공식 현장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한 사업으로 산단 조성 중에도 전체 산단의 60%가 선분양이 된 상황에서 진입도로 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 폐수종말처리시설은 대마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고도처리함으로써 주변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입주업체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1단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정 군수는 대마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주)CT&T 전기자동차회사의 당진공장을 방문, 이영기 대표와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대한 면담을 나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실무자에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하며 지역출신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현안 사업에 국고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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