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서

 한 달 간의 여름 휴식기를 끝낸 K3리그 전사들이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리그 1위와 꼴찌가 5개월 만에 리턴매치를 갖는다. 영광군민축구단(이하 영광FC)은 28일 오후 3시부터 K3리그 B조 1위 이천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가운데 'Daum K3리그 2010’ 20라운드를 연다. 영광FC는 인터리그 9경기에서 1승 2무패 6패를 기록하며 인터리그 순위 16위를 기록했다. 홈 첫 승과 함께 원정 승점도 올렸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9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게다가 이번 상대는 리그에서 1위를 달리는 이천이다. 이천은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영광FC 관계자는 “지난 3월 이천 원정 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팀 전력차이가 많아 설욕은 아니더라도 박빙 승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당초 오후 7시 야간경기로 열릴 계획이었으나 오후 3시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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