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장 선출

“생산적인 협의회를 만드는데 노력”
 
영광출신으로 안산시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완(44․ 민주당) 의장이 제9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1일 동두천시 의회에서 제98차 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31개 시·군의회의장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의장을 협의회장으로 단독추대,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장은 당선소감에서 “경기도 시·군 동료 의장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기초 의회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장 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 제9기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협의회가 추진할 과제로서 “‘지방의원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직의 신설’, ‘지방의회사무기구 인사권의 독립’, ‘의원 인턴제의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방공사의 방만 운영방지를 위한 공기업법 개정 건의’, ‘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실시’등 지방자치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협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4~6대 안산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3선 의원 출신으로 지난 5대 후반기에는 안산시의회 부의장을 역임 했고 6대 안산시의회에서는 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완 협의회장의 임기는 2012년 6월말까지 2년간이다. /신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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