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로 명품굴비세트 어때요"

 한 바탕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 아직도 어수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이 더 분주해진다. 고마운 이들에게 보낼 ‘추석 선물 장만’의 시기가 돌아온 것이다.

 수많은 이들의 선물이 몰리는 명절, 가장 중요한 원칙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미리미리 보내기’ 바쁜 일상에 떠밀려 일을 추석 코앞까지 미뤄뒀다가는 경황이 없어 좋은 선물을 제대로 고르지 못하거나, 택배에 걸려 추석이 지난 뒤 선물을 도착하는 민망한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특히 올해는 태풍의 영향으로 청과물 등의 물량 공급이 순탄치 않아, 발 빠르게 추석 선물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고려인종 때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영광굴비는 그 명성만큼이나 설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군 법성면 대덕리에 위치한 (주)쌍용굴비 정명수(51)대표 역시 대목을 맞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영광굴비 전문 가공업체로 대를 이어 내러오는 장인정신으로 굴비 전통의 맛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으며, 그 전통의 맛 속에서 현대인의 입맛과 기호에 맞고 영양이 가득한 제품을 만들이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굴비에도 명품이 있다”고 말하는 정 대표는 “영광굴비는 서해바다 연안에서 참조기를 전통기법으로 염장하고 건조한 특산물로 고유의 맛이 풍부해 받으시는 분의 품격까지 생각하는 정성이 듬뿍 담긴 명품선물세트다.”며 굴비에 대한 예찬론을 펼쳤다.

 쌍용굴비 추석선물 세트에는 알이 꽉 차있는 단백질이 풍부한 참조기만을 선별한 고품격 VIP선물세트부터 전통의 맛 속에 현대인의 입맛과 기호에 맞추어 영양이 가득하여 우리 가족이 부담 없이 먹거나 선물용으로 좋은 장대(20마리)세트 등이 있다.

 또한 잘 건조된 굴비를 머리와 가시를 제거하고 순 속살만 태양초 고추장에 혼합하여 일정기간 자연 발효시킨 고추장 굴비세트가 남녀노소에게 인기다.

 

정명수 대표는 “20여 년간의 풍부한 유통경험으로 굴비의 대중화에 앞서겠다.”며 “쌍용굴비 전 직원은 최고의 맛있는 명품굴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품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여 년째 쌍용굴비를 운영해오고 있는 정명수(51)대표는 가정이 가난해 초등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배움에 대한 갈망을 안고 어린나이에 굴비 가게 점원으로 일했다. 여름이던 겨울이던 새벽같이 일어나 청소를 하며 변함없는 성실함으로 주위의 신임을 얻어 당시 굴비가게의 주인이었던 고 박동천 사장과 박사장 7남매 자녀들의 배려로 나만의 가게를 가질 수 있었다.

 이후 교육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정명수 사장은 현대홈쇼핑 굴비판매액의 1%을 출연하여 경제적으로 곤란하지만 성실하고 장래가 촉망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 해왔다. 또한 유일한 굴비시인 작가로 수많은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문소영 기자

 

■맛으로 통하는 곳
(주)쌍용굴비
전남 영광군 법성면 대덕리 558-20
Tel: 061-356-3060
FAX: 061-356-3060
정명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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