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설재배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시설원예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에너지 절감으로 경영비를 줄이는 핵심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특히 시설원예 분야의 생산비가 가중되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절감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난방기의 효율적인 이용방안과 취약한 비닐하우스 화재예방법 등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영광군이 보급한 목재 펠렛 보일러의 효과적인 사용요령과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난방의 장단점과 관리요령에 역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이날 교육을 마치고 시설원예 각 법인체, 작목반별 회장 및 총무 상호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시설원예농가가 하나가 될 시설원예경영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김장옥 소장은 “관내 시설원예 농가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시설과 능력을 갖췄다”며 “농업인 여러분이 앞으로 더욱 경영비 절감과 품질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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