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취업 채널 소통과 여름방학 어학연수비용 부담 약속

 나병기(사진) 법성포초 서울동문회장은 지난 18일 법성고(교장 최화주) 초청으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용기와 인내 그리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가졌다.

 나병기 회장은 “어린 학창시절 집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 때문에 고교진학이 힘든 상황에 입학을 하고 학업을 포기 할 수 없어 주산으로 특기장학생이 됐다”며 학창시절을 회고했다.

 나 회장은 후배들에게 두 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진로(취업) 상담을 할 수 있는 향우․ 동문회 채널을 만들고, 두번째는 올 여름방학 때부터 해외 견문을 넓이고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학생 1명에게 모든 연수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강의를 마치고 나 회장은 후배들에게 “나는 어렵고 힘든 주변 환경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가 할 수 있었다면 여러분은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성공 할 수 있다”고 후배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강연을 마쳤다.

 한편 나 회장은 이날 오후 모교 도서실(부영관)에서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서울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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