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2,801억원·특별회계 465억원

영광군이 2011년도 1회 추경 예산안을 수립해 14일 개회한 제177회 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군은 지난 2월 1회 추경안을 수립했었지만 당초 군의회는 실과별 예산배분 외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어 이번 4월 임시회에 처리키로 했다.

11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1회 추경예산액은 3,266억8,066만원으로 본예산 기정액 2,930억407만원보다 336억7,658만원(11.49%)이 늘었다.

일반회계는 2,801억7,550만원으로 기정액 2,381억8,937만원보다 419억8,613만원(17.63%)이 늘었다. 주요 증액 요인은 정부 교부세 184억원과 국·도비 보조사업 95억원, 순세계잉여금(지난해 예산 불용금) 117억원 등으로 파악됐다.

특별회계는 465억515만원으로 기정액 548억1,470만원보다 83억955만원(△15.16%)이 줄어들었다. 감액 요인은 특별회계로 운영되던 상하수도사업소가 올해부터 공기업회계로 전환되면서 군 예산으로 편성된 기정액 135억1,527만원 전액이 예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반면, 특별회계에서 의료급여기금운영은 16억6,305만원으로 기정액 9억8,220만원보다 6억8,084만원(69.32%)이 증가했으며, 원전주변지역지원사업 역시 166억4,892만원으로 기정액 135억5,500만원보다 30억9,392만원(22.82%)이 늘었다. 원전지역개발세재정보전금도 162억556만원으로 기정액 148억8,000만원보다 13억2,556만원(8.91%)이 늘었다. 그 외 농공지구조성사업비는 5억4,234만원으로 9,500만원(21.24%) 늘었다.

이번 1회 추경안은 지난 2월 영광군이 수립한 1회 추경예산액 2,859억7,959만원보다 407억107만원이 늘어난 수치다. 군은 지난 2월 본예산 기정액 2,930억407만원보다 70억2,448만원(△2.4%)이 줄어든 일반회계 2,432억8,015만원, 특별회계 426억9,943만원을 수립했지만 군의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실과별 예산조정이 주를 이루고 별도 군비 증감 요인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4월 임시회에 의결키로 했다.

군의회는 오는 14일 개회한 임시회에서 검토 후 오는 22일경 1회 추경예산안 등 부의안건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2011년도 1회 추경 회계별 예산규모(안)

구분

예산액

기정액

증감

총계

3,266억8,066

2,930억407

336억7,658

일반회계

2,801억7,550

2,381억8,937

419억8,613

특별회계

465억515

548억1,470

-83억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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