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수를 포함한 원전보유 5개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원전소재(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회장 임광원 울진군수)'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한 원전 시설 안전 보완 및 지역내 주민요구 사항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양일간 국회상임위원장을 방문해 원전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국회방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의 원전 안전을 위해 지난 4월 26 '원전소재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중앙부처에 공동건의문 제출에 따른 행보이다. 방문단은 2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 위원장에 이어 30일은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이미 제출된 공동건의문에 수록된 원전안전을 위한 ‘지진 및 해일 대비 원전 안전성 상향조정’과 ‘원전 안전 규제기관 독립화’ 및 ‘원자력위원회 참여 제도화’와 원전소재 지자체 국비운영 원전 관련 전담기구 설치는 물론 ‘노후 원전 IAEA 안전점검’ 원전시설 안전 운영을 위한 국가관리 매뉴얼 수립 내지는 보완을 중점적으로 당부하고 지방세법 관련 사안도 함께 건의했다. 또한 7월초에는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를 같은 내용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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