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민설명회 열고 의견수렴

영광군이 70억원 규모의 염산면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염산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염산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농어촌 거점공간인 면소재지 기능을 강화하여 균형발전과 서비스 기능을 높이고 농어촌 마을과 연계 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용역은 오는 2013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투입하는 개발 계획을 담고 있다.

용역은 영광 서남권의 중심기능인 염산면이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산물과 해산물을 갖췄지만 시내 도로가 협소하고 폐쇄적이어 확장 정비해 내외적으로 개방과 소통, 협력과 화합의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정주공간의 성숙화, 도시환경 정비 및 중심기능 강화, 친환경 관광자원개발, 지역특성화 등의 전략을 세웠다.

분야별 세부사업은 기초생활 기반확충 분야에 시가지 도로정비(23~25.7억), 커뮤니티센터 조성(5.2억), 5일장터 기반조성(1.1억), 젓갈타운 방향 도로정비(11.5억) 등이다. 지역 경관개선 분야로는 복합커뮤니티 공원 조성(11.6억), 가로공원 조성(7.6억), 거리간판정비 사업(1.6억)등이며 지역 역량 강화 분야로 주민 교육∙정보화 및 지역 운영계획(0.5억) 등이다. 또한, 인접 설도젓갈타운, 향화도 바다매체타워 시설사업, 소금 갯벌 체험파크조성사업, 두우권역 단위 종합정비, 방조제 개보수, 면단위 공공하수시설, 상오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등과 연계사업이 필요하단 분석이다.

군은 면소재지 중심부의 도로정비로 인한 원활한 교통소통 및 이미지 개선과 영광대교 개통 후 동력기능의 기반을 확충하고 면사무소와 연계해 공원내에 커뮤니티센터를 건축해 주민의 문화생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무분별한 간판을 전문가 디자인으로 조화롭게 정비하고 면소재지와 건축예정인 설도젓갈타운과의 연계성을 확보해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 및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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