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공감대 형성과 협의회 활성화”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회장 최병래)는 지난 27일 영광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15기 출범식 및 위촉장 전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최병래 회장과 임원은 나라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통일대한민국을 후세에 남겨주기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지며 현충탑을 참배했다.

자문위원과 관내 기관. 단체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정기호 군수가 남성대표와 여성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제14기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김경옥 위원에게 의장 공로장을 전달했다.

최병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일은 남남갈등해소라 밝히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불우이웃 돕기, 지역 환경정화 활동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군민화합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일시대를 이끌고 갈 청소년 통일의식 함양교육과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워크숍, 연수의 장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청년분과와 여성분과를 활성화하여 지역 내 통일공감대 형성과 협의회 활성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5기 민주평통 영광군협의회는 지역위원 10명과 직능위원 37명으로 총 4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2013년 6월 30일까지 2년 간 지역 통일기반 조성과 지역화합 및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