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관필)은 지난 22일 여름방학을 맞아 조합원 자녀와 함께 하는 ‘우리고장 역사 바로알기 탐방’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역사탐방은 40여명의 자녀가 참가한 가운데 영광의 역사를 바로알고 영광에 거주하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불갑사와 백제불교도래지 등 관내 유적지 탐방은 물론 노을전시관과 불갑수변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한 학생들에게 뜻 있는 하루를 선물했다.

김관필 위원장은 “우리고장 역사와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정작 청소년들에 대한 노력들은 그리 많지 않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영공노가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탐방 행사는 우리고장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영공노는 앞으로도 조합원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운영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공무원노조의 위상제고에도 크게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국대학배구선수권대회로 2주간 일시 중단된 영공노 위원장기 족구대회 시즌3가 26일 순연된 경기 등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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