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대상·바다타워 우수상

영광군은 지난 24일 2011년 국제공공디자인 공모 시상식에서 대상(그랑프리)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1년 국제공공디자인 공모’는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지원, 재단법인 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관하며 국제공공디자인 8개 분야에서 총 33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 총 4점을 출품하여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문화예술회관이 공공부문 유형분야에서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 염산면 향화도에 설치중인 높이 111m의 바다매체타워도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예술회관은 시설물의 안전성, 유니버설 디자인, 경제성 및 환경친화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융합적ㆍ심미성 등 5개 부분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2차례 엄격한 심사를 받았다. 그 결과 주변 자연과의 조화와 효율성, 건축 디자인, 경제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GPD(Good Public Design)와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가 수여되어 국제적인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영광군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군은 공공디자인ㆍ경관조례 제정과 공공디자인 표준가이드라인 등을 개발하고 도시디자인위원회를 전문가(교수 등) 16명으로 구성하여 발주하는 주요사업 및 건축물 등에 수시로 심의ㆍ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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