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K ENC· 지역난방공사· ㈜한양 등 4개 기업

영광군을 포함한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5GW 풍력프로젝트 발전분야의 투자기업들간의 협의기구인 '전남풍력발전협회'가 구성됐다.

전남풍력발전협회는 영광군 등 5GW 풍력프로젝트의 발전분야 투자기업인 포스코파워와 SK ENS, 지역난방공사 ㈜한양 등 4개 기업과 전남도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협회 참여 기업· 기구의 의결권 지분율은 포스코가 38.5%, SK ENC 17.5%, 지역난방공사 7%, ㈜한양 7%, 지자체 30% 등이다.

협회는 앞으로 5GW 풍력프로젝트 발전분야 사업의 향후 추진 일정ㆍ투자규모ㆍ추가 투자기업 모집에 대한 결정과 행정절차 협의 등의 역할을 맡는다.

5GW 풍력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큰 발전분야의 투자기업과 지자체간 협의체가 구성됨에 따라 오는 12월께 발표될 것으로 예정된 5GW 풍력프로젝트 실행로드맵 구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발전분야 뿐만아니라 각 단계별 사업을 이끌고 갈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사업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실제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결성 이전 투자기업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사단법인 형태의 협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5GW 풍력프로젝트 로드맵이 조만간 선 보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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