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 허브보건사업 재선정으로

영광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12년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사업(공모)’ 평가에서 선정돼 국비확보 등으로 한방의료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전국적으로는 85개소가 지정됐으며 전남은 14개로 최다를 기록했다. 군 보건소는 2008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인구 고령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자에 대한 한의약건강증진서비스 확대 일환으로 전국 보건소 사업계획을 공모 받아 전문기관 평가 후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를 지정하고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

선정된 허브 보건소에서는 만성퇴행성질환 사전 예방과 완화를 위해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등 5대 필수사업과 한방관절염교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한방 의료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이번 허브보건소 선정지역은 영광군을 포함해 나주시, 곡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무안군, 함평군, 장성군, 진도군, 신안군, 고흥군, 영암군 등이다. 전남도는 올 한해 14개 허브보건소에 총 11억3천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Hub)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필수사업으로 기공체조 교실, 중풍예방 교실, 사상체질 교실, 한방가정방문, 한방 육아교실 등이, 특화사업으로 한방관절염교실, 한방비만교실, 한방생리통교실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한방예방교실 등이 추진된다.

박순자 보건소장은 “연차적으로 전 보건지소를 한의약건강증진 허브보건소화해 다양한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군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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