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축구단 ․ 성균관대 육상 등 총 6개팀 160여명

“스포츠-관광 연계된 스포츠마케팅 연중 주력할 것”

영광군이 올 겨울 전국적으로 많은 축구 전지 훈련팀과 육상팀을 유치해 온난한 기후와 편의 시설,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춘 동계전지훈련 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서울둔촌중학교를 비롯한 강릉시청축구단, 광주대학교 축구단 등 110여명의 선수단과 광주시청․ 조선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육상선수단 50여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 선수단은 지난 달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짧게는 8일 일정부터 길게는 보름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 등 3개 구장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펼친다.

이번 훈련기간 중 영광군은 참가팀에게 훈련지원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매번 애로사항을 대두되고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목욕탕 등과 긴밀한 협조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선수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침체된 지역경제 및 분위기 쇄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스포츠-관광으로 연계된 스포츠산업 마케팅을 연중 실시해 전지훈련 팀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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