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철/영광고 태권도 코치

현대인들은 업무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갖가지 운동과 취미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산소 운동이 인기를 끌며 최근에는 태권도가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정보가 확산되면서 태권도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영광고등학교 전호철(28)태권도 코치를 만났다. 전 코치는 초등학교 3학 때 부모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중학교 1학년부터는 본격적인 선수 활동을 시작해 지난 2009년도 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선수시절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2위를 기록 했 고 전국체전 태권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그런 전 코치는 지금 태권도 꿈나무들의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전 코치는 “태권도는 스포츠이기 이전에 심신을 단련하는 무도”라며 “태권도 수련은 책으로 읽어서 아는 배움이 아니라 몸과 마음으로 직접 느끼는 배움이다”라고 전했다.

태권도는 좌 뇌와 우 뇌를 고르게 발달시켜 학습능력에 도움 주는 운동일 뿐 아니라 몸의 근육과 골격을 골고루 사용하게 함으로써 몸의 균형을 잡아주어 몸의 건강과 성장에 주축이 되는 척추자세를 바로 잡아주어 자세교정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태권도를 수련하는 어린이들은, 스스로 태권도가 하나의 특기라 생각하면서 학습이나 다른 생활에 임하는데 있어 본인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믿게 되는 효과가 있다. 흰 띠부터 검은 띠까지 하나씩 단계적으로 이루어가는 성취경험이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큰 경험으로 받아들여져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좋은 교육 효과로서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이 형성되다.

전 코치는 “태권도는 오히려 성장 판 등의 뼈를 적당히 자극해 성장과 발육에 매우 효과적 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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