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까지 후보등록… 29일부터 선거운동 돌입

오늘(23일)로 4· 11 총선이 19일 남았다. 영광선거구의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새누리당은 이상선(65) 전 육군 군수관리학교장을 공천 후보로 최종 발표했으며, 민주통합당은 이낙연(59) 후보를 확정해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 통합진보당은 일찌감치 김동주(56) 북경대학 교수를 낙점했으며, 가칭 정통민주당의 후보로 김연관(70) 전 도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선 일정은 각 당의 공천자들이 23일까지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후보 등록 뒤 유권자들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전과기록 등을 볼 수 있다.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29일부터 투표 전날(4월10일)까지다. 후보자들은 토론회나 확성기를 이용한 거리유세, 선거홍보자료 발송 등을 할 수 있다. 부재자 신고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관공서에 가서 직접 신청 또는 인터넷을 통해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이번 총선에선 사상 처음으로 국외 거주 교포와 유학생 등의 재외국민도 투표권을 갖게 된다.

영주권자는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만 할 수 있고, 유학생과 여행객 등은 지역구 국회의원 투표까지 가능하다. 국외 부재자 투표는 28일부터 4월2일까지, 국내 부재자 투표는 4월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다.

4월 11일엔 각 선거구에서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 투표 종료 후 곧바로 개표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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