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흥초, ‘물놀이 체험활동 교육 만족도 Up’

송흥초등학교(교장 조영수)는 최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워터락에서 유치원을 포함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더위야 물러가라! 물속으로 풍덩!’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물놀이와 관련된 내용이 학교 현장에 해당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내실 있는 교육과정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들이 물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일반 수영장이 아닌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물에 대한 두려움을 보다 쉽게 극복하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하였다. 또한 학교차원에서 학생들의 입장료나 수영복 대여료를 지원하고, 점심식사를 제공하여 학부모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물놀이체험 내내 2학년 서미화 학생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다”며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5학년 강승우 학생도 “친구들과 시합하면서 수영실력을 겨루는 것이 너무 신난다. 매일 매일 물놀이 체험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귀가 시간이 다가오자 6학년 장서애 학생은 “친구들과 너무 재밌게 놀다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또한 1학년 박은대 학생은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는 것이 무서워서 물가에만 있었는데 형들이 도와줘서 이제는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윤경환 교사는 “우리 송흥초 어린이들이 이번 물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물놀이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