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22명 5% 해당, 4번째로 많아

경남 통영 여학생 살해 사건 이후 영광 지역에 살고 있는 성범죄자를 검색할 수 있는 알림이 사이트에 이용자가 폭증하면서 지난 23일 한 때 사이트가 마비됐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경찰이 관리 중인 성범죄자는 영광지역을 포함해 전남지역은 1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성범죄자 알림이'사이트에 따르면 전남에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러 우범자로 관리 중인 성범죄자는 모두 122명이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광양과 목포 11명, 순천, 나주, 화순, 영광은 각 7명이며 무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지역 7명의 성범죄자 중 4명은 서울, 경남 등에서 성범죄를 저질렀고, 6명은 40대부터 70대로 기록됐다. 이들의 실제거주지 분포는 백수읍 3명, 영광읍, 묘량면, 법성면, 낙월면 등이며 경찰은 성범죄자 1명에 경찰관 3명씩을 배치해 밀착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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